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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애리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식물 4종 세트
 글쓴이 : 휴애리 학예실
작성일 : 2010-02-16 14:36   조회 : 6,330  

휴애리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식물로는 매실(매화나무), 동백나무, 복수초, 수선화(금잔옥대) 등이 있다.

1. 매실梅實(매화나무) (뜻: 고결, 끝내 꽃을 피우다)
학명: Prunus mume siebold & Zucarini
분류:  식물 > 나무와 열매 > 쌍떡잎식물 > 장미목 > 장미과 (薔薇科 Rosaceae)
원산지 및 분포지: 중국 /아시아
피는시기: 2~4월
소개: 매화나무라고도 한다.  꽃은 잎보다 먼저 나와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피는데 향기가 강하며, 잎겨드랑이에 1~2송이씩 달린다. 열매인 매실은 핵과(核果)로, 처음에는 초록색이었다가 7월쯤이면 노란색으로 변하며 매우 시다. 매실로는 술을 빚기도 하는데, 더위 먹었을 때 밥먹기 전에 한 잔 마시면 입맛이 돌며, 밥먹은 다음 마시면 소화가 잘 되고, 특히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매(烏梅:껍질을 벗기고 짚불 연기에 그을려서 말린 매실)는 설사·기침·소갈(消渴)에 쓴다. 꽃을 보기 위해 심을 때는 매화나무, 열매를 얻기 위해 심을 때는 매실나무라고 부른다.
* 휴애리는 매년 2월 중순 매화축제를 개최한다.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으며, 빛깔고운 매화들의 향연을 볼 수 있다.

2. 동백나무(뜻: 자랑, 겸손한 마음)
학명: Camellia japonica L.
분류: 식물 > 나무와 열매 > 쌍떡잎식물 > 측막태좌목 > 차나무과(茶―科 Theaceae)
분포: 아시아
피는시기:12~2월
소개: 동백꽃은 빨간색이며 겨울에 1송이씩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 핀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가을에 구형(球形)으로 익으며 3갈래로 벌어지는데 그 속에는 진한 갈색의 씨가 들어 있다.
공해나 소금기에도 강하며, 한국에서는 제주도 및 중부 이남의 바닷가에서만 볼 수 있다. 대나무·소나무·매화나무를세한삼우(歲寒三友)라 하듯이 다른 식물이 모두 지고 난 겨울에 피는 동백꽃을 추운 겨울에도 정답게 만날 수 있는 친구에 빗대어 세한지우(歲寒之友)라고 부르기도 한다. 분재(盆栽)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 생장속도는 느리지만 그늘지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라고 줄기에서 가지가 나오므로 가지치기를 많이 해도 잘 견딘다.
* 휴애리 군데군데 피어 있는 동백.......옛날에는 동백나무 씨에서 기름을 짜서 등잔기름·머릿기름 또는 약용으로 쓰기도 했다. 이밖에 혼례식 상에서 동백나무를 대나무와 함께 자기항아리에 꽂아 부부가 함께 오래 살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3. 복수초 福壽草 (뜻: 동양-영원한 행복, 서양 - 슬픈 추억)
학명: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분류: 식물 > 꽃과 풀 > 쌍떡잎식물 > 미민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분포: 아시아 서식지  산지, 숲 속
피는시기:2~3월
소개: 얼음을 뚫고 나와 봄을 부르는 노란 꽃이 기쁨을 준다고 해서 복수초라고 한다. 뿌리는 밑으로 곧게 자라 해마다 층(層)을 이루며 층과 층 사이에는 숨은 눈[隱牙]이 생긴다. 이 눈을 잘라 심으면 쉽게 번식하지만 씨를 뿌리는 경우에는 꽃이 피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뿌리나 줄기 등에 아도니톡신(adonitoxin)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 강심제 및 이뇨제로 사용된다. 5월에 다른 식물들이 막 신록을 뽐낼 때, 복수초는 휴면에 들어간다.

*휴애리 매표소를 지나 올레길 왼편으로 노란색 한지를 겹겹이 말아 수를 놓은 듯한 복수초...
가장 먼저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빛깔과 자태가 어찌나 아름답고 고운지 그 화려함이 양귀비 못지않다.

<복수초의 다양한 이름>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설연화(雪蓮花),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게 녹아 구멍이 난다고 눈색이꽃, 얼음새꽃이라도 부른다. 강원도 횡성에서는 눈꽃송이라고 부른다.

4. 수선화水仙花(뜻: 자존, 고결 )
분류: 水仙花科 Amaryllidaceae 에 속하는 다년생초.
학명: 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원산지/분포지: 지중해연안(스페인·포르투갈),북아프리카
피는시기:1~3월경
소개: 수선이라는 말은 성장에 많은 물이 필요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물에 사는 신선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수선화의 속명(屬名)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어의 옛 말인 'narkau'(최면성)에서 유래된 말이며, 또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라는 아름다운 청년이 샘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여 물속에 빠져 죽은 그 자리에 핀 꽃이라는 전설에서 유래된 것이라고도 한다.
꽃말은 자존,고결 이고 꽃은 필 때 아름답고 향기가 그윽하다. 수선화는 생즙을 내어 부스럼을 치료하고, 꽃으로 향유를 만들어 풍을 제거하며 발열·백일해·천식·구토에도 이용한다. 둥근 땅속줄기를 나누어 심어 번식시킨다.

* 휴애리 올레길에 소담스럽게 핀 또 하나의 봄의 전령사 금잔옥대(수선화)는 은쟁반에 금잔을 올려놓은 듯 하다하여 '금잔옥대' 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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